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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강아지

프랜치불독 장단점 입양 전에 신중하세요

by 준준파파 2020. 8. 20.

반려견으로써의 프랜치불독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가족을 꾸리더라도 자녀가 없거나 한 명만 나아 잘 키우자 트렌드가 되면서

반려견, 반려묘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분들이 참 많아진 듯하다

이러한 시대이다 보니 과거에는 보기 힘든, 있는 줄도 몰랐던 특수한 견종들이 유행이 되기도 하며

또한 연예인들이 자신의 반려견을 소개하는 과정에 많은 분들이 따라서 그러한 견종들을 찾는 듯하다

 

오늘 소개해볼 프랜치 불도그 또한 그러한 견종들 중 한 부류이며 요즘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견종이다

 

크림 모색의 프랜치불독

프랜치불독의 특징

 

프랜치불독은 잉글랜드불독과 다른 견종과의 이종교배를 통한 개량 과정을 거쳐 소형화된 종으로 

이 과정에 투견이었던 성향이 많이 줄어들고 비교적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체력 하나만큼은 아주 좋고 골격 자체가 워낙 튼튼하기에 운동을 매우 좋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라고들 하는데 이 정도는 인터넷 조금만 봐도 다 나와있다

하지만 오늘 적는 글은 프랜치 불도그를 반려견으로 들이고자 하는 분들이 봐주었으면 하는 글이기에

흔히들 다루지 않는 깊은 부분을 알아가 보자

 

그냥 순둥순둥 해 보이는 프랜치불독

많은 이들이 프랜치불독을 반려동물로 희망하는 이유중 가장 큰 부분이 외형에서 느끼는 매력이 아닐까?

프랜치불독 아이들이 가지는 장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겠다

 

1. 귀여운 외모

- 그렇다 이 아이들이 가진 외형적인 매력은 기타 다른 견종들이 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눌린 얼굴, 커다란 눈, 사각의 두상, 사다리꼴의 귀, 짧고 두꺼운 다리, 돼지꼬리 등등 일반적인 견종들과

  차별화된 외적인 특징이 매우 많다

 

2. 사회성이 뛰어나다

- 사회성 하나만큼은 진심으로 좋다 아주 좋다 원래 체급이 좋은 아이들이라 자신감이 넘치는 건지

  어떤 견종을 만나더라도 친화력 좋게 잘 다가간다 같은 강아지뿐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고양이 등)들을

  만나도 거부감 없이 접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 정도가 대표적 장점이라도 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프랜치 불도그은 외형에서 주는 만족도 하나만으로 키운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견종이다

 

패치 모색의 프랜치불독

그렇다면 프랜치불독 단점은?

아쉽게도 일반 견종에 비해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견종인 듯하다

본인이 프불을 싫어해서 단점을 많이 적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없기를 바란다

다만 그냥 외모만 보고 호기심에 가족으로 들였다가 파양이나 유기되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신중에 신중을 더해서 입양을 결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단점을 강조하여본다

 

1. 털 빠짐

- 그냥 많이 빠진다? 이 정도로는 설명이 안된다 얘네들을 딱 1분만 안고 있으면 답이 나온다

  물론 아기들의 경우 털 빠짐을 크게 느끼기 어렵다.

  문제는 성견이 되었을 경우 1분만 안고 있더라도 입고 있던 옷은 바로 벗게 될 것이다

  원래 강아지의 털 빠짐은 장모 견종보다 단모 견종이 더 심하다 그런데 얘네들의 경우 나름 큰 덩치 덕분에

  피부 면적이 넓다 보니 그만큼 더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

 

2. 고질적인 호흡기의 건강 문제

- 많은 프불 아이들이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취약하다 코가 짧고 눌려있다고 하여 비강 자체가 짧은 것이 아니다

  정상적인 길이의 비강이 찌그러진 채로 안으로 눌려있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만성으로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기에 꾸준히 닦아주어야 한다 안 그럴 경우 냄새가 제법 난다

 

3. 단두종 특유의 교합문제

- 안 그런 아이들도 있겠지만 단두종(프불, 퍼그, 시츄 등 두상이 짧은 아이들)의 경우 대다수의 강아지들이

  교합이 안 맞다 부정교합으로 인하여 입이 제대로 다물어지지 않기에 침을 심하게 흘리는 아이들이

  다른 견종에 비해 많은 편이다

 

4. 과하게 좋은 체력

- 체력이 좋은 것은 장점일 수도 있으니 길게는 말하지 않겠다

  그냥 매일 하루에 2시간씩 산책해도 힘이 남아도는 아이들을 보면 스스로 느끼게 될 것이다

 

이 꼬맹이는 보스턴테리어

이렇게 적고 보니 프랜치불독 장단점 이라기보다는 단점을 강조한 듯한데

입양 전에 신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단점을 조금 더 강조한 부분이지 절대 프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

 

그 누구도 강아지를 가족으로 들이면서 파양을 염두에 두는 사람은 없지않을까?

하지만 현제 대한민국은 유기견들이 매우 많다... 강아지들이 파양되고 유기되는 큰 원인 중 하나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 아닐까 싶다

 

입양 전의 신중함은 몇 번을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해당 견종의 특징과 본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현명한 입양이 되기를 바란다

 

보스턴테리어1

 

보스턴테리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