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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고양이

킨카로우 고양이를 아시나요?

by 준준파파 2020. 8. 25.

오늘은 반려동물로써의 고양이의 위치와 킨카로우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 동물이 먼저 떠오르는가

과거에 이렇게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아지라고 답하곤 하였다

하지만 최근 주거문화의 변화와 생활습성이 바뀌면서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급성장하는 듯하다

과거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다 같이 지내면서 단독주택이나 다가구 등 비교적 독립된 구조의 집들이 많았다면 

최근은 혼자 독립하여 지내거나 일이나 학교 등의 개인적인 사유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사람들이 많기에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작은 공간에서 혼자 지내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먼치킨 숏레그

고양이는 혼자 지내는 시간에 강하며 뛰어다니는 수평운동보다는 높은 곳에 오르내리는 수직운동을

더 좋아하는 동물이기에 비교적 협소한 주거공간에서도 운동부족 없이 잘 지내는 편이며 자신의 영역에서

이탈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혼자 지내며 바깥일과 집안일 두 가지에 치여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

산책을 시키고자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과 단점들이 있으며 여러 가지 이유로 고양이의 인기가 커지면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는 종이 먼치킨이 아닌가 싶다

 

먼치킨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앞다리가 짧은 것이 특징이며 자그마한 체구와 짧은 다리 덕분에

귀여운 몸짓으로 많이 이들에게 사랑받는 고양이다

 

먼치킨은 유전적 특성상 동종 간의 교배가 금지된 고양이이다

같은 숏 레그 고양이끼리 교배를 하게 될 경우 유전병이 발생할 수 있어서 무조건 다른 종과의 교배가

진행되는 아이들인데 어느 아이와 교배되었느냐에 따라서 미뉴엣, 제네타, 밤비노, 드월프 등등 명칭이 달라지며

그중 한 부류가 킨카로우라는 종이다

순둥한 성격을 가진 먼치킨

킨카로우는 먼치킨과 아메리칸 컬 고양이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뜻하며

먼치킨의 짧은 다리와 아메리칸 컬의 꺾인 귀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폴드 아이들과는 정 반대로 뒤로 넘어간 귀가 특징인 아메리칸 컬 고양이가 1981년에 처음 발견된 것을

생각해보면 킨카로우 고양이는 더욱 역사가 짧기에 생소한 분들이 많겠지만

한 번이라도 이 아이들을 본 사람들이라면 절대로 잊지 못할 예쁜 외모를 자랑한다

잘 보면 귀가 뒤로 넘어간 것을 볼 수 있다

모색 또한 특별히 정해진 컬러가 없이 모든 모색이 존재하며 눈 색깔도 다양하기에

각자의 로망에 맞추어 가족을 찾아다닐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킨카로우 아이들의 부모가 되는 먼치킨, 아메리칸 컬 두 종 모두 온화하고 친화력이 뛰어난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자손들 또한 둥글고 사람을 잘 따르는 애교 많은 아이들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그리고 건강 면에서도 뛰어난 아이들이다

먼치킨은 딱 정해진 유전병은 없으나 동종의 숏 레그끼리 교배될 경우 어미의 뱃속에서 잘못되거나

태어난 후 성장과정에 척추가 안 좋아지는 등 여러모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러한 단점을

아메리칸 컬과의 교배를 통하여 완화시킨 종이 킨카로우라고 할 수 있다

스코티쉬 폴드와 달리 뒤로 넘어간 귀 덕분에 통풍이 잘 되어 귀 건강 또한 뛰어난 편이며

피부 또한 선천적으로 튼튼한 편에 속한다

 

털길이는 장모, 단모 모두 존재한다

성격, 외모 모든 부분에서 큰 만족도를 줄 수 있는 고양이 킨카로우

 

주변에서 고양이를 가족으로 들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먼치킨은 쉽게 권해주기 어려운 종이다

10~20년간 같이 지낼 가족임을 생각할 때에 건강만큼 중요한 부분은 없기 때문인데

이러한 걱정을 많이 없애줄 수 있는 킨카로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