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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고양이

먼치킨과 폴드 사이에서 태어난 스코티쉬퀼트

by 준준파파 2020. 8. 17.

일반적으로 고양이의 외형을 떠올리면 길고 날렵한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겠지만

강아지처럼 동글동글한 외모와 순둥순둥 한 성격으로 사랑받는 고양이들도 있지요

이러한 아이들을 대표하는 묘종이 먼치킨과 스코티쉬 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먼치킨 냥이와 스코티쉬 폴드 두 종 모두 사교성 좋고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최근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있으며 특히나 먼치킨 아이들은 독특한 체형 덕분에 유전자조작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가 라는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자연에서 우연히 발견된 돌연변이로 1983년에 최초 발견되어 사람과 함께한 기간은 비교적

짧은 아이들이죠

 

짧막한 다리 길이와 그 덕분에 상대적으로 길어 보이는 허리를 가진 아이들이기에 다른 냥이들에 비하여

신체능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상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활발하고 애교 넘치는 종이죠

또한 짧은 다리로 우다다다 뛰노는 모습 또한 아이들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고요

 

이렇게 다양한 먼치킨 아이들의 매력적인 성격과 특징에 귀가 접혀서 동글동글한 얼굴로

개냥이스런 매력을 과시하는 스코티쉬 폴드 고양이가 결합하여 탄생한 종을 스코티쉬 퀼트라고 하는데

사진에 보듯 접혀있는 귀와 짧은 다리 덕분에 더더욱 동글동글한 외모로 사랑받는 종이죠

 

스코티쉬 퀼트의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그 어떤 아이들도 따라오기 힘든 매력적인 아이들이지만 반면에

이 사랑스러운 모습과 더불어 건강상의 단점을 가진 것 또한 사실입니다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앞다리가 짧기에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 경우 관절에 무리를 주어 다치기 쉬우니 반려동물 계단이나

낙하지점에 쿠션 등을 설치하여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스코티쉬 폴드에게 악명 높은 연골이형성증 이라는 악명높은 유전병이죠

귀가 접힌 아이들 간의 교배에서 발생하는 유전적 결함인데 성장하며 신체의 연골이 녹아 신체의

끝부분으로 흘러내리기에 평생 장애를 안고 살 수 있는 악질적인 질병입니다

스코티쉬 퀼트 아기의 부모 묘 중 한 아이라도 귀가 서있는 모종이라면 유전병이 발현될 확률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지만 만약 부모 묘가 둘 다 귀가 접혀있다면 자식들에게

유전병이 발현될 확률은 50%가 넘을 정도로 위험한 부분이니 스코티쉬 퀼트를 반려묘로 알아보는

분들이라면 꼭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죠

 

강아지와는 다르게 고양이 아이들은 신체적 특징에 따라 종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귀가 접혀있는 외형으로 유명한 스코티쉬 폴드, 다리가 짧아 유명해진 먼치킨 이 두 종의 개성만을

모아놓은 스코티쉬 퀼트 어느 아이들이라도 외형적인 귀여움이야 어마어마하지만

잘못된 교배에서 태어난 아이일 경우 건강하게 자라기 어려운 종이라는 것만은 꼭 명심하셔야 할 듯합니다

 

잘못된 교배로 인한 유전적 결함이 없는 스코티쉬 퀼트 아기를 만나셨다면 엄청난 개냥이의

매력에 퐁당 빠지실 수 있을 텐데요 사람에게 애교 피우기를 좋아하며 강아지나 기타 동물들과도

얼마든지 잘 지내주는 성격 좋은 아이들이기에 많은 분들이 찾는 반려묘 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먼치킨 킬트 아이를 찾는 중이 시라면 모쪼록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를 만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